틈을 걷다 - 전시 정보 더 갤러리 호수 홍범 김주환 2인전 서울 송파구 무료 데이트 서울나들이 추천 미술인 그림 미술작품판매
misulin
승인 2026.05.02 17:33
우리의 삶은 어쩌면
수많은 틈 사이를 오가는
여정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소개할 전시는
개관 1주년을 맞은 더 갤러리 호수의
2026년 봄 기획전 <틈을 걷다>인데요,
현실과 가상, 기억과 꿈,
도시와 자연 사이,
우리가 미처 이름 붙이지 못했던
그 '사이'를 두 작가의 시선으로
탐색하는 전시입니다.
작품 사이를 직접 거닐며
경험하도록 구성된 이번 전시는
방문하는 시간과 날씨에 따라
매번 다른 감각과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예술과 사람 사이를
자연스럽게 잇는
틈으로서의 공간을 산책하며
잠시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쪽 벽면이 유리창으로된
전시장 안에 자리한 홀로그램 작품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전시장 안에 펼쳐놓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기억이 고정된 이미지가 아니라
빛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끊임없이 새롭게 구성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무와 피자 세이버라는
지극히 익숙한 사물을
낯선 조형적 배열로 전환해
아름다우면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 작가는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시간과 경험의 층위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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