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나 개인전 바다위 Badawi - 전시 정보 피비갤러리 서울 종로구 무료 데이트 서울나들이 추천 미술인 그림 미술작품판매
오늘은 피비갤러리에서 전시중인
함미나 작가의 개인전 <바다위 Badawi> 전시정보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피비갤러리에서는
함미나 작가의 개인전 <바다위 Badawi>가 진행중이에요.
흔히 이 전시명을 듣고 '넘실거리는 바다의 표면 위'를 떠올리실텐데요,
사실 이는 사막의 유목민을 의미하는 베두인이
아랍어로 쓰였을 때(يودب, Badawi)의
발음과 문자 모양에서 착안한 제목이라고 합니다.
이 문자에서 물결 위를 나아가는 배의 모습을 연상한 작가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이동과 고정, 현재와 기억 사이 의 상태 등
다양한 층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작가는 인물 회화를 중심으로
개인적인 기억과 정서가 쌓여가는 과정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푸른 색감으로 표현된 인물이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작가는 <인간번데기> 연작에서 불특정한 인물의 얼굴을 포착하여
마치 사진처럼 고정되어 기록되는 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특정 인물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기 보다는,
불완전한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담아내며
감정을 쉽게 읽을 수 있는 명확한 표정보다는
이 작품과 같이 생략되거나 절제된 표정의 인물을 담아냅니다.
이와 같은 불명확한 표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열린 해석을 제공하죠.
작가는 김기림의 시 <바다와 나비>,
그리고 모나크 나비의 이동 방식에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모나크나비는 4세대에 걸쳐
수천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여정 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더불어 차콜로 그려진 이 작품은
건식 재료가 지닌 특유의 지워짐과 번짐을 담아내며
마치 여정의 지속, 그리고 그 속에서의 흐름을 의미하는듯한
'시간 속의 과정'을 표현하는 등
재료를 통해 작품의 이야기를 극대화하죠.
전시정보 자세히 보기 https://blog.naver.com/arcomm/224216351976














